빛가람전망대 특별전
"디자인박람회 성공위해 29일까지 천연염색·목공예·청자 등 특별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우뚝 선 빛가람전망대에서 남도예술의 우수성과 세계적 디자인을 향한 가능성을 알리는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회인 ‘빛가람전망대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다.‘빛가람전망대 특별전’은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후원하는 전시회다. 남도에서 활동하는 천연염색, 목공예, 압화, 청자 등 다양한 작품들을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예술작가들의 순수 재능기부 형태로 1?2차 나눠 전시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1차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나주시 천연염색문화재단과 장흥군 목재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국내외 천연염색 작품 100여 점과 친환경 목공예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이어 2차에선 29일까지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과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주관으로 고려청자, 압화, 캘리그라피(손글씨) 200여 점의 다양하고 신선한 작품을 전시한다.이뿐만 아니라 빛가람전망대와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주말에 전라남도 대표 청소년 공연대회인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비롯한 콘서트, 인형극, 매직쇼, 댄스 퍼레이드, 비보잉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흥에 겨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종이인형 만들기, 에어타투,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체험 행사도 열린다.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성공한 모범 사례이자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기업이 대규모로 입주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박람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 것은 한 차원 높은 지역 상생협력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남도 예술·문화 콘텐츠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한층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특별전이 열리는 빛가람전망대에는 5층 전망타워로 올라가기 위한 모노레일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분수광장 등이 있다. 또한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장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인 행사장 구간까지 광주시로부터 친환경 수소차를 협조 받아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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