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 사진=공식 포스터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제69회 칸영화제에서 13일 첫 공개된다. 현지시각으로 13일 오후 11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부산행’이 프리미어 상영한다. 레드카펫에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공유, 정유미, 김수안이 참석한다. 앞서 이들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부산행’은 좀비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전대미문의 재난 속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부산행’은 ‘김미 데인저(짐 자무쉬 감독·미국)’, '블러드 파더(장 프랑소와 리셰 감독·프랑스)‘ 등과 함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대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호러, 판타지 등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장르물을 상영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또 관객들의 호응이 적극적이기로 유명해 ‘부산행’에 현지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한편 이날 첫 선을 보이는 ‘부산행’은 오는 7월 국내 상영관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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