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오는 7월까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가로환경 취약 지역인 평택역오거리와 농협사거리 구간을 평택시, 한국전력공사, 민간통신 7개 업체와 함께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구간은 도로에 전주 및 통신선로가 난립돼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에도 문제가 있어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사는 도로굴착 시 차량통행 및 보행불편이 예상돼 야간공사 위주로 실시한다. 평택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전에 전단지 배포, 현수막 설치, 기남방송 자막홍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사전 민원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거리로 만들어 보행자들이 우선시 되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이번 공사로 인해 소음 및 진동으로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한 점이 예상되나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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