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두산은 3일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두리모 자립 지원금 1억여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리모는 미혼모라는 용어에서 오는 사회적 편견 등의 부정적인 부분을 해소하고자 서울시 한부모가족센터에서 시민공모를 통해 지정한 말이다.
▲박완석 ㈜두산 부사장(왼쪽)이 조규만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오른쪽)에게 두리모 자립 지원금을 전달했다.<br />
2013년부터 시작된 두리모 자립 지원 사업은 ㈜두산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과 함께 진행해 왔다. ㈜두산 임직원들의 기부와 회사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지원한 신청자 가운데 ㈜두산 임직원들의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24명의 두리모를 선정했다. 선정된 두리모들에게는 자립에 필요한 취업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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