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대한민국 농사 시작 알리는 선농대제

동대문구, 23일 서울 선농단서 선농대제 개최…설롱 요리대회, 설렁탕 재연 등 다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3일 오전 10시 제기동 소재 서울 선농단(동대문구 무학로44길 38)에서 대한민국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2016년 선농대제를 개최했다. 동대문구는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의 신인 신농씨와 곡식의 신인 후직씨에게 제사를 올리던 역사적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해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안규백 국회의원이 23일 서울 선농단에서 열린 ‘2016년 선농대제’에서 선농제례 봉행을 하고 있다<br />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제례행렬을 시작으로 선농제례 봉행, 설렁탕 재연 행사, 설롱 요리대회 등으로 진행됐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선농대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전통 문화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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