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금리 동결…'원자재 가격·통화 가치 회복'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2.0%로 5일(현지시간) 동결했다. 11개월째 금리에 변화가 없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의 조사에서 26명의 애널리스트 전원이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RBA는 지난해 2월과 5월에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내렸다. 연초까지만 해도 RBA의 추가 금리인상이 점쳐졌지만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호주 달러가 회복되면서 금리인하 전망이 약화됐다. 호주달러는 3월 한달간 7% 오르면서 주요10개국(G10) 통화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중국 경제의 성장이 완만하지만 글로벌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데다 상품 가격도 소폭 올랐다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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