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사진=이지연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지난해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모델 이지연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5일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지연씨가 예명 한수민으로 다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지연씨와 접촉하고 싶어하는 매니지먼트사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예명 한수민은 이지연이 과거 활동할 때 사용했던 잘 알려지지 않은 예명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지연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미소 짓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면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는 2014년 9월 이병헌에게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3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은 항소심에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당시 재판부는 "이병헌씨가 이지연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며 "이지연씨가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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