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전환 필요한 조언 정치인의 역할, 앞으로 계속할 것'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새누리당의 4.13총선 공천파동으로 무소속 출마한 유승민(대구 동을) 후보는 1일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는 신념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KBS대구방송이 주관한 '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법정토론회'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재정적자가 22조원이 넘는 만큼 정책전환이 필요해 (이런 충언을 하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한 이야기는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면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저의 (2014년) 교섭단체 연설 두 달전 똑같은 이야기를 했고, 지금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인 강봉균 전 장관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무성 대표와 강봉균 전 장관 등 공동선대위원장의 똑같은 내용은 괜찮고, 제가 한 (증세 없는 복지 허구)말은 왜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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