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에 시민 호응↑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조상의 토지 또는 평소 재산 관리에 소홀했던 토지 소유자에게 본인 토지를 되찾아주는 제도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잊고 있던 토지를 찾은 사례는 총 797건으로 부지 면적은 1177필지·136만3000㎡ 규모에 달한다.특히 지난해 서비스 이용건수는 전년(394건·703필지, 99만9000㎡)대비 102% 증가했고 올해 3월 말까지 집계 건수 280건(520필지·41만4000㎡)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가량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을 구비해 토지정보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배영선 토지정보과장은 “후손들이 알지 못했던 선조들의 땅을 발굴해 본래 주인(후손)에게 되찾아 줌으로써 개인이 정당하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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