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 대규모 김 가공공장 들어선다.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새우표 완도물산(대표 최인영)은 23일 김 가공공장 건립에 관해 상호 협력 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br />

"98억 원 투자, 올해 가동목표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새우표 완도물산(대표 최인영)은 23일 김 가공공장 건립에 관해 상호 협력 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공장 가동을 목표로 약산면 우두리에 2018년까지 3개년에 걸쳐 98억 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해 조미김 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립 할 계획으로 현재 부지확보를 마치고 건물 건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새우표 완도물산(주)은 나주의 대표적인 수산물 가공업체로 조미김이 주 생산품이며 지난해 제 52회 무역의 날 기념 전남 수출유공자 시상식에서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이번 제 2공장 투자협약 체결로 김 생산과 가공은 물론 포장까지 원스톱 생산체제를 갖춰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될 전망이다. 완도군에서도 모든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역과 다시마 양식과 함께 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해조류 산업이 수산소득 1조원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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