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TV 캡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는 박병호(30)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박병호는 1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 제라드 아이코프로부터 왼쪽 2루타를 빼앗아 2루에 있던 대니 산타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2로 맞선 3회초에는 1사 1루에서 3루쪽 병살타를 쳤고, 6회초에는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7회초에는 결승타점을 올렸다. 4-4로 동점을 이룬 가운데 무사 2, 3루 기회에 타석에 선 박병호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5-4를 만들었다. 경기는 미네소타의 7-5 승리로 끝났고, 박병호의 타율은 0.306이 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