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중공업이 2월 실적 부진에 이어 1200억원 세금 추징 소식에 하락세다. 1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5.65% 내린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는 지난해 4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1200억원의 세금을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과세 규모가 지나치다며 불복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10월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며 "현재 과세전 적부심사 및 심판청구 등 불복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1조 69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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