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민 A씨 구청 주차장 갔다 환호성 친 사연?

광진구 이달부터 주차장(64면) 운영 주차시스템 무인발급시스템으로 바꾸면서 평소 10개면 등 남아 여유 있어 민원보러온 주민들 호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와! 구청 주차장이 이렇게 넓어졌다니...”광진구민 A씨(55)는 최근 광진구청 주자창을 찾았다 이렇게 환호성을 쳤다.광진구청은 구청사가 오래돼 지상 주차면이 64대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좁다.서울시 종로구·강북구·강서구청 등 몇 개 구청처럼 주차 면적이 아주 좁은 편이다.이런 좁은 주차 여건에 직원과 인근 주민들 차량까지 주차하고 있어 민원인이 구청 주차장에 차를 대기 위해서는 3~4바퀴를 도는 것은 기본으로 구청 주차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플 정도였다. 그러나 이제는 곧 바로 주차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광진구청 주차장

A씨는 "종전보다 5배는 더 넓어진 것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광진구는 이달부터 주차장 운영을 바꾸었다. 무인발급기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행정차량38대도 인근 건물 주차장으로 뺐다.직원과 주민들 차량도 주차하기 어렵다.주차료는 30분까지(해당부서 확인서를 받아올 경우 1시간) 무료다. 그 다음 30분은 1000원.이렇게 하다보니 자동차 회전율이 매우 빨라졌다.이종영 총무팀장은 “행정차량마져 외부 건물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민원인 위주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하다 보니 평일에도 10~15면의 여유가 생겨 민원인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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