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실업수당청구 25만9천건…작년 10월이후 최저수준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며 미국 고용시장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900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8000건 감소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27만5000건 안팎의 청구 건수를 예상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53주 연속으로 고용시장에서 호조와 부진의 기준선 격인 30만건을 넘지 않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6만7500건으로 2500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시장에서 당분간 호조가 아닌 호황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며, 다음 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 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고용 호조가 과연 전체 미국 경제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줬는지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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