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비시 로지스틱스, 광양항 배후단지 방문

여수광양항만공사 정두섭 운영본부장이 미츠비시 로지스틱스 관계자들에게 광양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식품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위한 배후단지 입주 협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최근 글로벌 물류기업인 미츠비스 로지스틱스 관계자들이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 입주협의를 위해 광양항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 내 주류 및 식품클러스터 사업구축을 위한 것으로, 식음료 등을 광양항 내 배후단지를 통해 수출입하는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 협의했다. 미츠비스 로지스틱스 관계자들은 지난 25∼26일 서측 배후단지를 비롯해 컨테이너 부두 등을 둘러보며 광양항 운영현황을 살펴봤다. 특히 자유무역지역으로서의 배후단지 이점과 광양-일본 간 다수의 컨테이너선 서비스 등 광양항의 전반적인 인프라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미츠비시 로지스틱스 관계자는 “배후단지를 비롯한 광양항 인프라 시설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을 연결하는 다수의 아시아 선사 서비스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사업에 큰 이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공사 관계자는 “미츠비시 로지스틱스사의 광양항 내 주류 및 식품관련 사업진출은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해 5월과 10월 일본 미츠비시 로지스틱스를 방문해 광양항 및 항만배후단지의 이점 등을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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