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다문화가족 대상 '예비 학부모교실' 운영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9일 2016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예비학부모교실을 운영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9일 2016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예비학부모교실을 운영했다. 20가정의 예비 학부모 및 자녀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삼기초등학교 심안나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취학 전후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으며, 곡성명품농업대학 5기 졸업생 분들이 입학 대상자에게 책가방을 후원해 주기도 했다. 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예비학무모교실을 통해 학교라는 첫 사회에 발을 딛는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 신경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곡성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부모교육서비스·자녀생활서비스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다소 학업성취도가 낮고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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