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코스피200 선물지수 1조원대 넘게 순매도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 선물을 집중적으로 내다 팔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11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장대비 32.29포인트(2.84%) 내린 1103.92를 기록중이다. 코스피200 지수 역시 전장 대비 6.60포인트(2.83%) 내린 226.70을 기록중이다.옵션만기일인 이날 외국인은 오후 들어 KSP200지수 선물을 1조1155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71억원, 6378억원 매수 우위다.전날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폐쇄를 결정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미국 경제 둔화 우려와 아시아증시 급락 등 글로벌 악재들이 증시에 한 번에 반영된 것도 원인이 됐다. 이시각 외국인은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도 각각 1433억원, 101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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