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앰버 해리스, 사진=WKBL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며 하위권을 탈출할 발판을 마련했다.삼성생명은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를 58-57로 역전승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8승 10패를 기록해 KB스타즈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B스타즈도 8승 10패가 되면서 공동 3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앰버 해리스(27)가 15점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승리에 앞장을 섰다. 배혜윤(26)은 9점을 넣었고 고아라(27)는 마지막에 위닝샷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은 KB의 흐름이었다. 양궁 농구가 힘을 발휘했다. 3점슛 열두 개 중 다섯 개가 림을 가르면서 격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골밑을 공략하면서 조금씩 추격했다.4쿼터에 양 팀은 역전에 역전을 주고 받았다. 배혜윤이 지원사격하고 고아라 등이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에 고아라의 득점으로 삼성생명이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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