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우 후보 “골목상권 하프위크 활성화 방안 제시”

[아시아경제 문승용]일주일간 동네가게 희망 찾기 투어…대형마트와 SSM ‘징벌적 규제 필요’

[박대우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광주 북구 갑)]

박대우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광주 북구 갑)는 23일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징벌적 규제와 함께 영세 상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일주일 동안 ‘동네가게 희망 찾기’ 투어를 통해 경제정의라고 할 수 있는 공존의 법칙이 무너지고 있는 절박한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며 “골목 곳곳의 소규모 가게들이야 말로 우리 경제의 실핏줄과도 같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일부 대기업, 즉 심장에만 피가 몰리는 동맥경화 현상에 직면해 있다”며 “IMF 이후 수많은 실직자들의 탈출구였던 자영업의 몰락은 사회안전망의 부실 초래가 우려되고,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불안요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각 점포들을 대형, 중형, 소형으로 세분화하고 2~3차 벤더 제품들에 대한 공동구매 및 세제혜택을 통해 분기별 하프위크를 활성화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프위크란 2~3차 벤더(영세한 중소제조업체)의 물건을 영세한 업체에 50% 가격으로 한 달에 1주일씩 공급하는 제도이며, 영세한 중소제조업체들 중심으로 부가세를 면제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벤더란 전산화된 물류체계를 갖추고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에 특화된 상품들을 공급하는 다품종 소량 도매업을 일컫는 용어이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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