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터·옥상이 정원·생태학습장으로…서울시 '에코스쿨' 올해 39개교 준공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올해 서울시내 39개 초·중·고등학교의 공터나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이 녹지공간, 생태학습장 등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올해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총 39개교에 대해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시행해 12월 현재 37개교를 준공하고 2개교는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스쿨 조성사업'은 옥상, 담장, 자투리 공터 등 학교 내 유휴공간에 녹지공간이나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내년에 22개교, 2017년 21개교 등 2018년까지 총 80개교의 '에코스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관부처와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에 교육청과 '에코스쿨' 녹지를 유지 관리할 인력과 체계를 구성하는 협력사업인'서울학생 꽃과 친구가 되다'를 추진한다. 또 환경부와는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강동구 둔촌고와 강서구 염경중에 '에코스쿨'을 조성, 도심 내 소생태계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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