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The 3rd Place 위치도
개관식 이후 한달간은 갤러리정다방프로젝트에서 주관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도시를 직접 걸으며 관찰한 도시 일대를 구성하고 있는 기호인 도로표시, 보도블럭, 맨홀뚜껑 등을 탁본한 이색적인 작품들이 전시된다.다산동 성곽길의 두 번째 문화거점시설로 이용될 The 3rd Place는 앞으로 갤러리, 전시관 북스튜디오, 디자인 스타트업 카페 등 소규모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청년취업을 위한 진로상담, 기획전시, 디자인 워크샵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시민들이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중구는 사적 제10호인 서울성곽을 인근 남산과 장충체육관, 신라호텔, 국립중앙극장, 동국대 등과 연계해 이 일대를 예술과 문화로 흐르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성곽 예술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다산동 성곽 예술문화거리는 장충체육관입구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이르는 동호로17길 일대 약 1050m구간이다.이를 위해 각종 규제 등으로 노후된 상태로 방치된 성곽길 일대에 문화시설 거점을 조성해 활력 넘치는 거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개관식이 개최되는 꼬레아트는 지난해 6월에 문을 연 첫 번째 성곽길 문화시설로 현재 타악교실, K-POP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최창식 구청장은“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산 성곽길의 문화시설 운영을 통해 성곽길이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더불어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 유산인 서울성곽을 주민들과 내·외국인들에게 예술문화거리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