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즈니스 모니터, 친환경 인증 획득

'TCO Display 7.0' 인증서 수여식. 왼쪽 삼성전자 서종준차장, 오른쪽 Soren Enholm TCO CEO.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는 2015년 비즈니스 모니터 전 모델이 글로벌 안전규격 기관인 스웨덴 TCO(The Swedish Confederation of Professional Employees)로부터 'TCO Display 7.0'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IT 연례세미나에서 'TCO Display 7.0' 인증서를 받았다. 'TCO Display 7.0'는 스웨덴 전문 사무직 조합인 ‘TCO’가 운영하는 인증 규격으로 ▲전자파 ▲화질 ▲유해물질 ▲에너지 절약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검증해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게 부여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환경 인증이다. 특히 이번 7.0 개정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분이 대폭 강화돼 기업의 사회적 책임·분쟁광물 제약에 대한 기준 유무·재활용 소재 사용 등의 신규 항목이 추가됐다.삼성전자 모니터는 재활용 소재를 업계 최고 수준인 30% 이상 사용하는데다, 환경 호르몬과 유해물질이 없는 PVC-Free 재질을 사용해 인정받았다. 특히 ‘SE450’과 ‘SE650’ 모델은 모니터 전원을 끈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거의 0W(와트)에 가깝게 줄이는 ‘Eco Power off’ 기술 등 다양한 최신 친환경 기술까지 탑재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TCO Display 7.0’ 획득으로 친환경 디스플레이 솔루션 선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글로벌 B2B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향상된 글로벌 환경 규제를 완벽히 대응하는 친환경 제품 출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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