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조달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3000만원 이상 연구개발(R&D) 장비의 중앙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R&D장비 구매를 산업부 장비공동이용시스템(e-Tube)과 조달청 나라장터간 시스템을 연계, 장비구매 비용을 연평균 200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은 "e-Tube와 조달청 나라장터의 연계로 입찰구매 관련 투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구매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상규 조달청장은 "R&D 장비가 나라장터를 통해 집행되는 만큼 조달거래비용이 줄어들고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타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R&D 사업도 조달구매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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