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열린 창업 한마당 축제
10월2일 오후 2시 반부터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사물놀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표창식 수여, 관내 대학 동아리의 흥겨운 댄스와 비보이쇼, 통기타 공연으로 이어진다. 3일에는 버블 마술 매직 쇼, 주민음악회, 주민참여 게임 등 구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어울림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사회적경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체험한마당 ▲판매한마당, 사회적경제와 함께 살아가기 ▲홍보한마당 ▲구민들과 함께 하는 교류한마당으로 구성해 어렵게 느껴졌던 사회적경제를 쉽게 설명해 구민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창업관’에서는 창업선도대학, 북경대 등 해외유명대학, 인덕대 및 대학의 학생창업자, 창업동아리 등의 우수창업 제품을 전시판매, ‘상담관’에서는 구의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일자리와 교육 상담 코너를 운영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한마당축제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회적경제 영역이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 내 우수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우수 제품들을 홍보하는 서비스 제공의 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와 인덕대학교는 대학의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영역 기업과 지역기업 제품 판매 및 서비스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행사를 추진 중에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