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사진=김주하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주하 앵커가 강용석 변호사와의 인터뷰서 사적인 감정을 담았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주하는 지난 22일 MBN 뉴스8의 '김주하의 진실'에서 강용석의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비리 제기, 불륜 스캔들 등의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인터뷰 말미에 김주하는 "예전에 아나운서가 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하셨다. 저도 그렇게 보이시느냐"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강용석은 당황한 낯빛을 지으며 "5년 전 발언까지…저를 탈탈 터시려고 하시느냐"며 "전혀 그렇지 않고, 지적이고 품위가 느껴진다"고 답했다.앞서 강용석은 18대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0년,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회 뒤풀이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여대생에게 "아나운서는 모든 것을 다 줄 생각을 해야한다"라는 식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바 있다.이 방송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MBC 아나운서 출신인 김주하가 개인적인 감정을 담아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김주하에게 "오늘 강용석 변호사 인터뷰 정말 황당했다. 개인적인 감정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엉뚱한 이야기만 꺼냈다"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김주하는 해당 네티즌에게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죄송합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이어 김주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적 감사하다"면서 "제가 트윗을 하는 이유, 칭찬 뿐 아니라 다른 의견, 잘못된 지적도 받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72308450754089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