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사직구장 방문…'부산 시민·팬에 보답하도록 노력해달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사직야구장 방문[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사직야구장을 방문했다.이날 신회장은 오후 6시 경에 도착, 4주기(14일)를 맞은 최동원 선수의 동상에 헌화 후 묵념을 했다. 신 회장은 "부산 야구의 상징인 최동원 선수를 잘 알고 있고 존경하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도 최동원 선수의 열정을 본받아서 부산 시민과 팬들의 성원을 항상 기억하고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직구장 내 박물관, 자이언츠샵, 선수단 클럽하우스 등 여러 시설을 둘러보고 덕아웃을 찾아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최근 경기를 지켜보니 타선도 살아나고 투수진도 안정을 찾아 기쁘다"며 "지금 5위 경쟁이 치열한데, 롯데자이언츠를 믿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이후 신 회장은 그룹 관계자들과 함께 삼성과의 경기를 관람했다.신 회장은 경기를 관람하며 자이언츠 관계자들에게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며 "부산시민과 모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구도 부산의 자부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