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군 고사포탄 1발, 76.2㎜ 3발 발사'

국방부는 20일 오후 3시 53분 첫 화력도발 때는 14.5㎜ 고사포를 1발 발사했고, 오후 4시 15분 2차 도발 때는 직사화기 76.2㎜ 3 발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은 20일 대남 포격 도발을 감행하면서 1차 발사때 고사포를 1발 발사했고, 2차도발때는 3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방부는 20일 오후 3시 53분 첫 화력도발 때는 14.5㎜ 고사포를 1발 발사했고, 오후 4시 15분 2차 도발 때는 직사화기 76.2㎜ 3 발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중 군당국은 3시 53분에 발사한 고사포탄은 야산 쪽으로 떨어져 확인할 수 없고 4시 12분에 발사한 76.2㎜ 추정 직사화기 포탄은 군사분계선 남쪽 700m 비무장지대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군 당국은 북한군 고사포탄이 떨어진 지점은 대북 확성기와는 수㎞ 떨어진 지점으로 북한군이 조준사격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방향은 맞지만 탄착지점으로 판단해볼때 조준사격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군이 원점타격을 하지 않고 MDL 북쪽 500m 지점에 155㎜ 포탄 수십발을 발사하는 위협사격을 한 것도 이때문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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