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화제약이 항암제 관련 특허 등록 소식에 들썩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19분 현재 대화제약은 전장대비 3650원(9.23%) 오른 4만3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개장 25분 만에 16% 넘게 급등했다가 4%대까지 떨어지는 등 등락을 반복 중이다. 이 시각 현재 매수와 매도 1위 창구에는 키움증권이 올라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대화제약이 항암제 관련 특허(특허명 '탁산을 포함하는 경구투여용 약학 조성물')를 지난달 31일 특허청에 등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이 들썩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특허로 인한 임상3상 진행 조기 완료와 해외 기술수출 및 제휴 가능성 등을 점치며 매기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신규 특허는 아니며, 기 취득한 '파클리탁셀의 가용화용 조성물 및 그의제조방법'과 연결된 보완적 성격의 특허"라면서 "현재 진행중인 경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DHP107)의 임상3상 진행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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