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경기자
왼쪽부터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임정빈 회장, 사단법인 한국주거 복지협회 이영환 이사장, SH공사 변창흠사장, 서울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양길승 회장, 사단법인 마을 백해영 이사장,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봉락 상근부회장.<br />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SH공사(사장 변창흠)는 2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와 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설치하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확산과 무상 보급을 위한 기금모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서울특별시 기후변화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SH공사에서는 관리하고 있는 임대아파트에 적극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력 자립율 향상과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종합계획에서 표방한 '원전하나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이 직접 햇빛발전 생산자가 돼 정부나 시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