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9.68포인트(1.09%) 상승한 1만7630.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61포인트(1.24%) 오른 2093.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43포인트(0.98%) 상승한 5089.21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우려가 안정되고 유가가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9센트(1.24%) 상승한 배럴당 47.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5월 전미 지역의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4.4% 상승했다. 이는 전월 4.3% 상승을 0.1%포인트 상회한 수치다.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수정치 99.8에서 90.9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99.1을 예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13.85% 하락한 13.44를 기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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