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영업익 64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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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소망화장품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소망화장품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31억원)에서 64억원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망화장품의 상반기 매출은 수치적으로만 봤을 때 소폭 증가이나, 유통채널 및 브랜드 재정비 등의 효율화를 기반으로 얻은 성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올해 소망화장품은 국내사업 부문에서 면세점 유통을 직영화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해외사업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의 아시아 국가들과 중동국가 등의 유망 거래처를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해외 신규 거래처 확대를 기반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강화 및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출시 준비에 힘쓰고 있으며, 면세 및 해외시장 공략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채널 간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온라인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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