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올랐고 개장 직전 그리스 의회가 구제금융 개혁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미국 하원 통화정책 증언도 호재였다. 옐런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달러 강세, 엔 약세 흐름에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7% 오른 2만600.12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스도 0.88% 상승한 1660.83으로 마감됐다. 도요타 자동차는 1.92%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3개 사업부를 합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미쓰비시 화학은 5.25% 급등했다. 미쓰비시 화학은 화학과 미쓰비시 플라스틱, 미쓰비시 레이온 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계부정 파문이 커지고 있는 도시바 주가는 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거래일 대비 1.49% 밀리며 이틀 연속 약세 마감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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