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낙성대동 모래내어린이공원 바닥분수
바닥분수 용수는 저수조에 상수도를 담아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자동 급수장치를 통해 일정량의 새로운 물을 주기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위생적인 물공급을 위해 서울시 지침에 맞게 용수를 교환, 월 2회 이상 전문기관에 의뢰해 탁도, 대장균, 수소이온 수치 등을 검사한다. 인헌초등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은 “무더운 날에는 6살 딸아이와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이곳에 온다”며 “아이와 멀리 갈 수 없는데 가까운 동네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좋고, 무엇보다 안전해서 더 좋다”고 말했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바닥분수는 여름철에는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이 되고 분수 가동이 되지 않는 겨울철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광장이 된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