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지엠이 6월 한 달간 총 5만518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달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MPV 올란도, 소형 SUV 트랙스, 준중형차 크루즈, 경상용차 다마스·라보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내수실적을 이끌었다.차종별로는 쉐보레 올란도가 지난 한달 간 총 1816대가 판매돼 전년동월 대비 24.5%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쉐보레 트랙스의 6월 내수판매는 소형 SUV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25.8%가 증가한 총 957대를 기록했다. 이외 크루즈는 6월 총 1599대가 판매돼 전년동월 대비 4.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고 경상용차 다마스·라보는 꾸준한 판매로 내수판매에 일조하는 가운데 6월 한달 동안 다마스는 488대, 라보는 484대가 판매됐다.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올 상반기 동안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출시하고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7월1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올해 내수실적에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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