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관내 희망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상을, 동신·일터지역자활센터가 각각 우수상을 받아 사업비 52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지역자활센터 평가’는 센터의 역량강화 및 자활사업의 성과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지역자활센터를 도시·도농·농촌형으로 나눠 1년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복지시책이다.평가항목은 ▲취·창업, 탈수급 등 자활 성공률 ▲자활사업단 수익 매출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및 특화사업 등이며, 각 유형별 상위 10% 이내는 최우수기관, 상위 30%이내는 우수기관으로 구분·선정했다.이에 평가항목 전반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은 북구 희망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에, 동신·일터자활센터가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돼,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고, 그간 받은 사업비도 1억6230여만원으로 늘었다.특히 한해 평가에서 3개 자활센터가 동시에 수상한 것은 전국 최초다.최우수기관에 선정된 희망자활센터는 취업 및 창업율, 취업유지율, 지역 취약계층 자립 기여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신·일터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 수익·매출성과 및 예산집행과 회계 등의 투명성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또 자활기업 참여자 경영컨설팅 워크숍 개최 등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자활생산품 홍보 및 자활기업 우선 위탁·구매 등 안정적인 지역일자리 연계 사업은 수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북구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참여자별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추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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