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바른총리 될 것…국민 통합·화합 역할하겠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바른 총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며 "언론, 인터넷을 보면 여러가지 각도의 말씀이 있지만 모든 얘기들을 잘 수렴해서 바른 총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권의 호위무사, 대통령의 호위무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비판하자 이같이 대응했다. 황 총리는 "여러가지 말씀이 있는 것을 유념하고 국민의 요구를 충분히 수렴해서 국정에 반영하겠다"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 걱정이 없도록 통합, 화합하고 잘 추스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검찰 수사에 관해 추궁하자 황 총리는 "총리가 수사에 관여하진 않는다"며 "고발장이 들어와서 형사소송 절차에 따라 수사가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간략하게 답했다. 부의 불평등 문제에 대해선 "나눌 수 있는 부 만들어지는 게 선행돼야 한다"며 "골고루 분배돼야 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것이 큰 과제다. 선후와 범위의 문제에 관해서는 충분히 사회적 논의를 거쳐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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