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컨설턴트로서 제2의 인생을 모색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의 사회 재진출을 돕는 '프로 시니어 컨설턴트(4기)'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 과정은 중소기업의 경영 컨설팅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유관 경험이 있는 퇴직자·퇴직 예정자의 사회 재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실전 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가 직접 컨설팅 프로세스·방법론·실제 컨설팅 프로젝트 등 전공별 심화교육을 진행하며 실제 컨설팅 노하우도 전수된다. 교육 기간·시간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70시간이다. 지원자격은 40세 이상의 퇴직 및 퇴직예정자 중 마케팅· IT·경영전략·인사조직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유경험자로 주민등록등본상 서울 거주자여야 한다.총 교육인원은 40명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프로그램 참여 의지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30일까지 SBA 홈페이지(sba.seoul.kr)에서 '사업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SBA 성과확산팀(02-2222-3893, dsleemama@sba.kr)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SBA 관계자는 "퇴직자에게는 사회 재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적합한 종합컨설팅 인력으로 성장 기회를 부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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