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메르스 치료 거짓 홍보 한의사 2명 윤리위 제소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한약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를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거짓 홍보한 한의사 2명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한의사들은 자신이 처방하는 한약이나 고급 보약 공진단(拱辰丹)이 메르스를 치료 또는 예방할 수 있다는 엉터리 광고를 휴대전화 문자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퍼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의사협회는 "메르스에 대한 한ㆍ양방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메르스를 자신의 홍보 수단으로 쓴 극소수 사례"라며 "이처럼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회원은 앞으로도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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