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SIMPAC 성장스토리 진행형' 투자의견 '적극매수'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증권은 2일 SIMPAC에 대해 해외시장 확대, 자회사 시너지 창출 등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주가가 큰 폭의 상승을 보였지만 내년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7.9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투자 확대로 인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유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주춤했던 실적도 2분기에는 재차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2분기 매출액은 827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9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1분기 있었던 프레스 부문의 매출 지연이 해소되고 심팩산기의 실적이 반영되는 것이 실적 호조의 주된 이유"라며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10%대의 수익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또 "현대차그룹의 해외 공장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목표 대비 진행률은 40%를 상회해 계획 대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투자가 집행 중인 현대차 중국 3~5공장, 기아차 멕시코공장 외에도 미국, 인도 공장의 투자도 예정돼 있어 2017년까지 국내 물량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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