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女, 출근길 중 '가짜' 총알 얼굴에 박혀…'무슨 일?'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9일 오전 7시 57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주택가 도로에서 출근하던 김모(26·여)씨가 누군가가 쏜 크기 1㎝ 가량의 금속성 물체에 얼굴을 맞았다.컴퓨터 단층(CT) 촬영결과, 김씨의 오른쪽 볼에는 금속으로 추정되는 둥근 물체가 박혔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 씨는 곧 제거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김 씨는 이날 집을 나섰다가 근처에 주차해 있던 승용차에서 날아온 물체에 맞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으며, 승용차는 곧바로 도주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경찰은 승용차에 타고 있던 누군가가 총기류를 포함한 종류를 알 수 없는 도구를 사용해 김 씨에게 상처를 입힌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승용차의 종류와 색깔 등을 파악하는 한편, 주변 CCTV와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쫓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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