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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면서 SNS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괴담이 번지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떠돌고 있는 메르스 바이러스 관련 괴담에는 "특정 지역의 유명 병원에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왔다갔다"며 "현재 폐쇄 상태이니 근처에도 가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해당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6번째 메르스 환자가 와서 확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바로 국가지정병원으로 옮겨졌고 병실은 모두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바이러스란 2002~2003년 전 세계에서 8273명이 감염된 뒤 800명가량이 숨진 악성 바이러스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와 유사한 바이러스로, 정식 명칭은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다. 감염 시 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폐렴과 신부전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감염되면 신장 기능이 빠르게 저하돼 사스에 비해 더 치명적이다. 현재 메르스 바이러스 치사율은 40%를 넘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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