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모바일 앱 환경 위해 자사 모바일 앱 개발 가이드라인 공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는 모바일 앱 개발자가 이용자 정보보호를 위해 준수해야 할 '모바일 앱 개발 프라이버시 보호 수칙'을 발표했다.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이동통신사, 운영체제 제공사, 제조사, 앱 개발사 등 다양한 주체가 개인정보 처리에 관여한다. PC와 달리 화면 크기가 작고 간편한 UX(이용자 경험) 등으로 인해 동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에 취약한 편이다.이에 네이버는 22일 개인정보영향평가(PIA : Privacy Impact Assessment) 수칙을 공개했다. 앱을 검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 앱 개발사 등과 안전한 모바일 앱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체크리스트에 기반해 모바일 앱을 개발하면 국제적 프라이버시 보호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네이버는 모바일 앱 기획 단계부터 폐기까지 ▲투명한 개인정보의 처리 ▲최소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자 통제권 보장 ▲보안조치 적용 ▲프라이버시 보호 및 보장 등을 지켜야 할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다.한편 네이버는 오는 6월 업계 최초로 통신비밀보호업무에 대한 외부 독립 감사를 통한 검증을 시작한다. 7월에는 연단위로 발간되던 투명성보고서 발행을 연 2회로 확대해 상반기 투명성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는 ‘Privacy Initiative’를 통해 발표한 이용자 정보 보호를 위한 약속을 굳게 지켜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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