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
‘공공근로사업’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일자리를 마련, 최소한 생계를 보장하고 미취업 청년, 단기 실업 저소득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선발인원은 총 80명이다. 만 18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인 만큼 본인이나 배우자가 정기적인 소득 또는 일정 금액(1억3500만원)을 초과하는 재산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 실업급여 등 법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또 보다 많은 주민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연속 참여자는 가급적 배제하고 신규 신청자를 우대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를 비롯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등 현 가계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대상사업은 총 42개이며 크게 ▲일반 ▲청년 2가지로 나뉜다. 일반사업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홍보’, ‘진료안내 도우미’, ‘우리 동네 공원 가꾸기 사업’, ‘불법광고물 정비’ 등 38개 사업이며 청년사업은 ‘글로벌빌리지센터 상담지원’, ‘장애인복지업무 보조’ 등 4개 사업이다. 접수가 끝나면 약 한달 간 심사를 거쳐 6월26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근무조건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이며 1일 임금은 3만4000원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세부적인 모집 요강은 용산구청 홈페이지(//www.yongsan.go.kr)와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