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EM 비누 만들기
특히 이달에는 16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EM 흙공 만들기’프로그램이 개최된다.프로그램은 EM 전문강사가 나와 EM 원리와 효능, 배양방법과 사용용도 등 이론 강의와 EM 흙공 만들기 등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EM은 ‘유용한 미생물군’이라는 뜻으로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등 80여종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다. 악취 제거, 식품의 산화방지, 하수구 정화, 음식물쓰레기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가족봉사단은 이날 황토와 EM발효제, 발효액등을 혼합해 흙공을 만들 예정으로 만든 흙공은 다음달 프로그램인 ‘EM 흙공 던지기’를 통해 중랑천에 투척해 수질정화를 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정기 프로그램 외에도 단원들은 2가구씩 조를 이뤄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자양동 치매노인 생활시설인 광진노인보호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하고 있다. 광진구 가족봉사단은 지난해에도 총 30가구가 장애인 보호작업장 작업보조, 강원도 인제군 농촌일손돕기 활동, EM 환경교육 및 비누만들기 등 총 7회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는 가족봉사단 외에도 봉사활동 참여 희망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가족봉사단은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과 이웃 간에 사랑을 돈독히 하고 보람도 찾는 일석이조의 유익한 시간을 갖고 있다”며“앞으로도 구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450-750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