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재난안전특위 안전점검활동 마무리

대형공사장 및 민원 발생지역 현장점검 통한 시정조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차재홍) 재난안전관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봉수)는 최근 열린 제5차 회의를 끝으로 약 6개월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종료했다.지난해 9월 이봉수 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지진·수해 등 자연재난과 대형공사장 및 당인리발전소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적·기반재난에 이르기까지 안전관리 및 응급대처 능력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6개월 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특위는 활동기간 동안 마포구의 재난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안전관리 부서별로 재난사고 발생 시 얼마나 신속하게 응급대처를 할 수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등 마포구 재난안전관리 체계 및 조직운영 능력을 점검, 대형공사장, 구립체육센터, 재래시장 및 당인리 발전소 공사장 등 7개 대형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

서울화력발전소 현장 점검

특히 당인리 서울화력발전소 지하화 공사장, 합정동 아파트 공사현장, 마포 농산물시장, 마포아트센터 등 대형공사장 및 민원 다수 발생지역에 대해 구청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시설과 이용객안전관리 대책을 현장점검,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요구했다.공사장 소음 문제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해당시설에 전달했다. 또 비탈길이 많은 염리동과 대흥동의 제설대책과 관리실태를 현장 점검, 폭설에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재난 없는 안전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마포구 재난안전관리특별위원회는 15일 제196회 마포구의회 임시회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 현장점검 시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마포구에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6개월 간 활동을 종료하게 된다.이봉수 재난안전특위원장은 “이번 재난안전특위 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고 비록 특위활동은 종료됐지만 앞으로도 40만 마포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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