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글로벌다이나믹멀티에셋펀드'가 출시 1년 만에 지난 7일 기준으로 누적수익률 9.4%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무배당알리안츠뉴파워리턴변액유니버셜보험에 포함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리스크 컨트롤 펀드 3종 중 하나다. 펀드의 변동성을 낮게 유지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지역, 투자대상을 커버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별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한다. 이 펀드는 국내외 주식, 채권, 원자재, 단기자산 등 다양한 자산군의 상대강도를 주기적으로 체크해 상대적으로 상승세에 있는 자산을 찾아 교체 투자하는 방식이다. 운용과정이 시스템에 의해 자동적으로 조절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리스크 컨트롤 펀드는 운용시스템 내에 목표 변동성 관리 기능이 있어 증시의 가격 변동에 따라 자산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펀드의 수익률 변동성을 일정 수준 이내로 관리할 수 있다. 박대양 자산운용실장은 "선진국 및 이머징 국가의 주식, 국내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국내 단기금융상품 등 다양한 자산군의 상관관계를 정밀 측정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며 "일정한 시스템에 의해 주가가 급락할 때에는 변동성을 제어하고 상승할 때에는 수익을 챙기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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