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소상공인의 경영활동 촉진과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일 구청 상황실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15년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 특별 출연금 지원업무 협약식’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특별 출연금 협약식에는 최영호 남구청장과 정석주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양쪽 기관 관계자가 참석, 남구는 이날 광주신용보증재단에 특례 보증에 따른 특별 출연금 5000만원을 출연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남구 관내 사업자로 등록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사업자금을 대출 받고자 할 때 소상공인의 사업성 및 수익성을 평가, 신용상태가 양호할 경우 남구에서 출연한 특별 출연금 범위 내에서 소상공인의 신용을 보증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남구가 5000만원을 출연함에 따라 광주신용보증재단은 남구청 특별 출연금의 15배(7억5000만원)까지 소상공인 지원 보증에 나서게 된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2000만원 이내며, 수수료는 연 1.0%로 고정요율이 적용된다. 남구는 광주신용보증재단과의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 체결로 시중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 받기가 어려웠던 관내 소상공인들의 자금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에게 유동성 자금을 적재적시에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소상공인들의 경영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례 보증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신용보증재단 남구지점(062-654-8057)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운영자금이 부족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특례 보증지원을 통해 사기를 진작케 하고, 경영활동을 촉진해 지역경제에도 활성화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며 “유동성 자금 등 금융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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