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휴·문화 있는 ‘품격 높고 아름다운 유성 만들기 종합계획’ 마련…즐거움 가득한 생생하천, 온(溫)동네 따뜻한 녹색도시, 통통쌩쌩(通通生生) 도로환경 등 3개 분야, 9개 과제 선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 유성구가 130억원을 들여 꽃·휴식·문화가 있는 녹색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유성구는 올해 꽃과 휴식이 있는 유성을 만들기 위해 ‘품격 높고 아름다운 유성 만들기 종합계획’을 세워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종합계획엔 130억원을 들여 천변 꽃길과 녹지대 꽃동산, 어린이테마공원 등 여가녹지공간을 만드는 내용이 담겼다.이를 위해 유성구는 ▲즐거움이 가득한 생생하천 ▲온(溫)동네가 따뜻한 녹색도시 ▲통통쌩쌩(通通生生) 도로환경 등 3개 분야에 9개 과제를 정해 관련 사업들을 펼친다. 오는 10월까지 유성천, 탄동천 등 5개 하천에 계절별 꽃길을 만들고 하천주변에 돌의자, 테이블을 설치해 주민휴식공간을 만든다. 성북동산림욕장엔 야영장, 물놀이장을 통해 주민여가공간을 넓히고 산장산에 1만7000그루의 꽃을 심어 전국관광명소로 거듭난다.온천로, 만년교, 유림공원 등 8곳에 갖가지 꽃들을 심고 관평동 아래관들 어린이공원 등 3곳의 수경시설 개선과 편의시설도 크게 늘린다.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단절구간을 손질하는 등 ‘자전거 100리길’ 만들기 사업과 도로정비사업도 벌인다.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은 “여가녹지시설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문화환경을 만들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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