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연일 상승세…서울 1600원대 '목전'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연일 상승세다. 8일 ℓ당 1500원을 넘어선데 이어 서울 지역은 1600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9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전국 1만2000여개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1501.03원으로 전일 대비 0.72원 올랐다. 지난 1월17일 ℓ당 1400원대로 내려앉았던 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달 5일 1409원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31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8일 1500원대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 1월 말부터 국제 유가가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국내 휘발유값도 덩달아 오른 영향이다. 두바이유는 현재 배럴당 60달러선 근처에서 등락하고 있고, 휘발유제품 값도 2월 말부터 70달러선 위로 올랐다.한편 서울 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94.33원으로 전일 기준 1.78원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이라면 조만간 1600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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