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6일 키움증권에 대해 개인 및 온라인 거래 회복세에 따른 수혜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고은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순영업수익이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한 779억원, 당기순이익은 79.6% 늘어난 170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며 "시장거래대금이 증가하고 개인비중이 확대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했고 자회사 실적도 양호한 수준이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장거래대금이 회복되면서 개인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수혜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전체 위탁매매 시장에서 키움증권의 점유율은 15%, 온라인 주식시장 점유율은 28.3%, 모바일 시장 점유율은 29%로 독보적"이라며 "올해 중 가격제한폭 확대가 시행되면 개인거래 증가에 따른 추가적 점유율 상승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개인거래 회복세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함께 금융당국의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에 의한 수혜도 전망된다"며 "인터넷은행, IFA 도입 등 핀테크 관련 정책 도입에 따른 수혜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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